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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남구 꿈의 무용단... 폭력예방교육을 통해 인권과 존중의 의미를 되새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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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 남구청소년창작센터가 운영하는 대구남구 꿈의 무용단은 지난 8월 19일 남구청소년창작센터에서 대구행복사회서비스진흥원에서 파견된 강사와 함께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 단원들이 또래 관계에서 지켜야 할 ‘경계’의 의미를 알아보고, 나와 다른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존중하는 방법을 배웠다.
이번 교육은 춤과 공연뿐 아니라 인권교육까지 함께하는 꿈의 무용단 활동의 하나로 마련됐다.
여러 명의 단원이 함께 움직이며 작품을 만들어가는 무용 활동의 특성을 고려해 서로의 신체적·심리적 경계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 참여한 단원들은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며 사람마다 편안하게 느끼는 거리와 행동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배웠다.
나에게는 괜찮은 행동이라도 친구에게는 불편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상대방의 의사를 확인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함께 생각해 보았다.
특히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방법과 친구의 ‘싫다’, ‘불편하다’는 표현을 존중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평소 무용 연습에서 서로의 공간을 배려하는 것과 일상에서 상대방의 경계를 존중하는 것이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단원들은 “친한 친구라도 싫어하는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한다.”, “사람마다 편한 거리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는 등 또래 관계에서 서로의 경계를 존중하는 것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희경 남구청소년창작센터 관장은 “꿈의 무용단은 춤을 배우고 공연하는 데서 끝나는 활동이 아니다.”라며, “함께 춤추고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서로의 생각과 몸을 존중하는 것도 중요한 배움”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문화예술교육과 인권·안전교육을 함께 운영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남구 꿈의 무용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공모사업으로 운영되며, 무용교육과 공연, 지역교류 활동을 비롯해 인권 및 안전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오는 11월 21일 정기공연을 앞두고 단원들의 작품 연습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