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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천년고도 달빛 따라 걷는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 개최

배금숙 기자 입력 2026.10.30 10:41 수정 0000.00.00 00:00

10월 31일 오후부터 11월 1일까지 무박 2일간 경주 일원에서 열려

↑↑ 제24회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 포스터
[백성의소리=배금숙기자]경주시는 오는 10월 31일 오후 3시부터 11월 1일 오후 2시까지 무박 2일 일정으로 경주 일원에서 ‘제24회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경주를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주의 역사문화유적과 자연경관을 걸으며 체험하는 행사로, 시민과 관광객 등 4,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출발지는 황성공원 축구공원 5구장으로, 참가자들은 사전등록과 식전행사를 거쳐 31일 오후 7시 출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걷기에 나선다.

걷기 코스는 참가자의 체력과 선호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3개 코스로 운영된다.

△신평교와 보문호, 불국사 일원, 서출지, 첨성대, 월정교 등을 거치는 풀코스 65㎞(165리) △보문호와 분황사, 동궁과 월지, 첨성대 등을 잇는 하프코스 30㎞(75리) △서천 강변과 금장대 둘레길 등을 걷는 힐링코스 10㎞(25리)다.

참가자들은 밤부터 이튿날까지 이어지는 걷기를 통해 경주의 주요 역사문화유적과 자연경관을 둘러보며 천년고도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참가 자격은 15세 이상이며, 온라인 사전 신청은 지난 16일 마감됐다.

현장 접수는 31일 오후 3시부터 가능하며, 코스별 지정된 확인 지점을 거쳐 완보한 참가자에게는 완보메달과 완보증이 수여된다.

경주시는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주최·주관단체와 협력해 코스별 운영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대회가 참가자들에게 걷는 즐거움과 함께 경주의 역사문화와 아름다운 야경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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