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홈 사회 사회일반

의성군, 다문화 새마을지도자 성장 사례 발굴

배금숙 기자 입력 2026.10.30 09:20 수정 0000.00.00 00:00

↑↑  다문화 새마을지도자 성장 사례 발굴
[백성의소리=배금숙기자] 의성군은 농촌지역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고 새마을조직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다문화 새마을지도자의 성장 사례를 발굴하고, 차세대 새마을지도자 육성 방안 마련에 나섰다.

군은 지난 26일 옥산면 감계2리 새마을부녀회 총무로 활동 중인 중국 출신 결혼이주여성 류지아 씨를 대상으로 현장 인터뷰를 실시하고, 새마을회 가입 계기와 활동 경험, 애로사항 및 신규 지도자 발굴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류지아 씨는 2018년 말 마을 이장의 권유로 농약병 수거 활동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2019년 새마을회에 가입했으며, 약 8년간 집수리, 연탄 배달, 김장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왔다. 현재는 새마을부녀회 총무를 맡아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인터뷰에서 류지아 씨는 “처음에는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려웠지만 주변 이웃들의 배려와 도움으로 새마을 활동에 적응할 수 있었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들과 가까워지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전했다.

또한 다문화 주민의 새마을회 참여 확대를 위해서는 언어적 부담을 줄이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규 다문화 회원의 적응을 돕는 멘토 역할에도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군은 인터뷰를 통해 다문화 주민의 새마을회 참여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기존 다문화 지도자와 연계한 신규 회원 발굴, 소규모 봉사활동 체험, 다문화 문화교류 활동 등 다양한 육성방안을 모색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이번 인터뷰는 다문화 주민이 지역사회 일원에서 새마을조직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한 사례를 직접 확인한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새마을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차세대 지도자 발굴과 육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백성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