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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4회 포항시장배 보디빌딩대회 성료…이색 종목 도입해 관중 호응

배금숙 기자 입력 2026.11.03 15:25 수정 0000.00.00 00:00

기존 종목에 근력 겨루기와 이색 무대 연출 더해 대회 구성 다변화

↑↑  지난달 24일 개최된 제4회 포항시장배 보디빌딩대회 현장
[백성의소리=배금숙기자] 포항시는 최근 포항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포항시장배 보디빌딩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7년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포항시 대표선수 선발을 겸한 남자 일반부 경기 외에 18세 이하 보디빌딩 경기가 치러졌다.

이에 더해 올해는 데드리프트와 여자 레깅스핏 경기가 함께 열리며 경기 종목이 대폭 확대됐다.

남자 일반부에서는 길영훈(-60㎏), 하주영(-65㎏), 정윤성(-70㎏), 장현(-75㎏), 이용희(-80㎏), 김지욱(+90㎏) 선수가 각 체급별 우승을 차지했으며, 18세 이하 보디빌딩에서는 오승원(-65㎏), 권지후(-70㎏), 채은성(-75㎏) 선수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탁영선 포항시보디빌딩협회 대회조직위원장이 신설을 추진한 데드리프트와 여자 레깅스핏 종목이 첫선을 보이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기존 보디빌딩 경기에 근력과 지구력을 겨루는 경기와 새로운 방식의 무대 심사를 더해 대회 구성을 다양화했다.

제한 시간 동안 정해진 중량을 들어 올린 성공 횟수로 순위를 가리는 데드리프트 경기에서는 남자부 정연태(-75㎏), 김국(-85㎏), 이정원(+85㎏) 선수가, 여자부 정수정(-55㎏), 경다은(+55㎏) 선수가 각각 체급 1위를 기록했다.

남녀 그랑프리에는 정연태 선수와 김유경 선수가 차지했다.

이와 함께 여자 레깅스핏은 가면을 활용한 무대 연출로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이 가면을 착용한 상태에서 심사를 받은 뒤, 모든 참가자들의 심사가 끝나면 가면을 벗고 다 함께 무대에 다시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돼 현장에서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당 종목에서는 오지원(-163㎝), 조성희(+163㎝) 선수가 각 체급에서 우승했다.

포항시보디빌딩협회 관계자는 “올해 처음 도입한 종목에 대한 반응이 뜨거워 뜻깊다”며 “이러한 호응을 바탕으로 내년 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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