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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포항시의회, 일본 선진사례 벤치마킹…도시공간 조성 방안 모색

배금숙 기자 입력 2026.11.03 15:23 수정 0000.00.00 00:00

고베 방재시설·역세권 정비부터 친환경 복합문화공간까지 현장 견학

↑↑ 포항시 벤치마킹단은 지난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오사카, 고베, 교토를 방문해 재난안전 대응과 도시재생, 친환경 복합공간 조성 등 도시공간 정책을 주제로 벤치마킹을 진행하고 있다.(일본 효고현 아와지 유메부타이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성의소리=배금숙기자] 포항시와 포항시의회가 일본의 재난안전 대응체계와 도시공간 조성 선진사례를 살펴보고 포항의 도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포항시 벤치마킹단은 지난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오사카, 고베, 교토를 방문해 재난안전 대응과 도시재생, 친환경 복합공간 조성 등 도시공간 정책을 주제로 벤치마킹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국외연수는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 25명이 참여했으며, 공공건축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도시재생과 친환경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례를 살펴 포항의 도시공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3일에는 고베의 사람과 방재 미래센터를 방문해 재난 예방·대응을 위한 공공시설 운영과 시민 안전교육 사례를 살펴봤다.

이어 효고현립미술관에서는 안도 다다오의 건축적 특징과 공공문화시설 활용사례를 견학하고, 산노미야역 일대에서는 역세권 정비 사례와 굴절버스 체험을 통해 도시공간 재정비 및 대중교통 연계 방안을 살펴봤다.

아와지섬 유메부타이에서는 자연환경과 건축,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복합공간 조성 사례를 살펴보고 친환경 도시공간 조성과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신강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아와지 유메부타이의 자연환경 복원 사례를 바탕으로 포항시도 유휴공간과 훼손지를 생태적으로 복원해 시민들이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칠용 건설도시위원장은 고베의 지진 극복 사례를 통해 재난의 경험과 교훈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공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효고현립미술관을 둘러보며 “도시의 정체성과 미래 가치를 담은 상징적 건축공간 조성의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벤치마킹단은 오는 4일 교토시를 방문해 교토시 및 시의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역사문화도시 교토의 도시정책과 주요 현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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