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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교육부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 3개교 선정

배금숙 기자 입력 2026.11.04 09:22 수정 0000.00.00 00:00

김천 지품천초․울진 기성초․상주 내서중 선정...지역 연계 특색 교육과정 성과 인정

↑↑ 경북교육청
[백성의소리=배금숙기자]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한 ‘2026년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에서 김천 지품천초등학교와 울진 기성초등학교, 상주 내서중학교 등 도내 3개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은 농어촌의 장점을 살린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공동체의 만족도가 높은 학교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교육부가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경북의 3개 학교는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교육과정에 접목하고, 학교와 마을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천 지품천초등학교는 ‘知․品․泉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가정․마을이 함께하는 ‘온(溫)마을 정주교육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知) 프로젝트’는 학교와 마을을 탐색하며 배움의 뿌리를 다지는 활동이며, ‘품(品) 프로젝트’는 친구와 가정, 마을과의 관계 속에서 배려와 협력의 품성을 기르는 활동이다.

‘천(泉) 프로젝트’는 학교에서 시작된 배움이 가정과 지역사회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울진 기성초등학교는 동해의 자연환경을 배움터로 활용해 해양 생태계 탐사와 프리다이빙 교육, 해양캠프 등 해양 특색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도․농 이음과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서로 다른 지역과 문화의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배움의 범위를 지역에서 세계로 넓혀 가고 있다.

상주 내서중학교는 ‘스스로 서고 함께 가자’라는 비전 아래 학생 주도적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여행 경로와 예산을 직접 설계하는 ‘주제탐구여행’을 통해 자율성을 기르고, 5개 자치 두레와 마을 연계 생태․봉사 활동을 통해 협력과 공동체 역량을 키우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농산어촌 작은 학교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작은 학교 가꾸기’, ‘정주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교육부 주관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에서 매년 3개교 이상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다 선정 실적을 기록했다.

앞으로도 ‘경북교육 2030 대전환’의 중점과제인 ‘초연결 경북학교’를 통해 공동교육과정과 거점학교 수업 공유, 경북온라인학교 등을 연계해 작은 학교의 교육과정을 내실화하고 학교 규모와 지역에 따른 교육격차를 줄여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공모전 선정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온 경북 농산어촌 작은 학교의 교육적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라며, “앞으로도 작은 학교가 지역 교육과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학교 규모와 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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