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홈 사회 사회일반

포항시, 인구대전환 시대 대응 위한 ‘2026 인구정책 심포지엄’ 개최

배금숙 기자 입력 2026.11.05 16:03 수정 0000.00.00 00:00

‘인구대전환 시대, 포항형 인구정책의 방향’ 주제로 지역 맞춤 해법 모색

↑↑ 포항시는 5일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 이벤트홀에서 ‘인구대전환 시대, 포항형 인구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2026년 인구정책 심포지엄을 열었다.
[백성의소리=배금숙기자] 포항시는 5일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 이벤트홀에서 ‘인구대전환 시대, 포항형 인구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2026년 인구정책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저출생과 고령화, 청년층 유출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지역의 과제를 진단하고, 전문가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포항의 여건에 맞는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포항의 인구위기와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전영수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는 ‘인구위기와 포항의 미래’를 주제로, 포항이 보유한 신산업과 지역자산을 정주환경과 연결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김현정 한동대학교 창의융합교육원 교수는 ‘인구감소 시대, 포항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지역혁신 전략’을 주제로 산업구조와 일자리, 주거 여건을 중심으로 청년층 유출 원인을 분석했다.

2부에서는 웹툰 ‘분노의 난임일기’의 김정옥 작가가 ‘통계와 숫자가 아닌, 사람과 마음에서 시작하는 인구정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작가는 자신의 난임과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난임부부의 심리적 어려움과 직장생활의 부담, 유아차 이용 시 겪는 이동 불편 등을 공유하며, 당사자의 일상에 귀 기울이는 세심한 정책과 소통의 중요성을 전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은 전영수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현정 교수와 김정옥 작가, 손동광 경북도 청년정책조정위원장, 박정태 포항시 아이누리센터장이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전문가의 시각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포항 여건에 맞는 인구정책 방향과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를 논의했다.

포항시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정책 제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향후 인구정책 수립과 추진 과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배용수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인구구조 변화가 포항의 미래에 미칠 영향을 살피고, 지역의 여건과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구정책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라며, “전문가의 제언과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 일자리와 주거·돌봄을 연계한 정착 지원을 강화하고, 일하고 머물며 소비하는 ‘100만 생활권 거점도시 포항’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백성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