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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7학년도 IB 관심학교 3기 8개교 선정

배금숙 기자 입력 2026.11.06 09:13 수정 0000.00.00 00:00

탐구 중심 수업과 서․논술형 평가 혁신으로 경북형 IB 교육 내실화

↑↑  2027학년도 IB 관심학교 3기 8개교 선정
[백성의소리=배금숙기자]경북교육청은 2027학년도 국제 바칼로레아(IB) 관심학교 3기 공모 결과, 신규 6개교와 운영 연장 2개교 등 총 8개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학교급에 따라 최대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경북형 IB 교육에 대한 학교 현장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학교의 자발적인 참여 의지와 IB 교육철학에 대한 이해, 수업․평가 혁신 역량, 학교 구성원의 공감대,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신규 선정 학교는 △경산 하양초등학교 △김천 문성중학교 △포항동해중학교 △구미원당중학교 △김천 율곡고등학교 △경주 문화고등학교 등 6개교다.

기존 관심학교인 김천부곡초등학교와 문경 점촌중학교 등 2개교는 운영 연장이 결정됐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경산 지역에 첫 IB 관심학교가 지정되고, 김천 지역에는 초․중․고 IB 클러스터 구축 기반이 마련됐다.

경산 하양초등학교가 새롭게 선정되면서 IB 교육의 지역적 저변이 확대됐으며, 김천은 김천부곡초․문성중․율곡고를 연계해 학교급 간 교육과정 협력과 공동 수업 연구, 평가 사례 공유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경주 문화고등학교가 지역 최초의 고등학교 IB 관심학교로 선정되면서 경주 지역의 IB 교육 확산 기반도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2025년 IB 교육을 본격 도입한 이후 현재 IB 월드스쿨 2개교와 후보학교 9개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3기 관심학교 선정을 계기로 양적 확대를 넘어 교육의 내실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IB 월드스쿨 인증 자체보다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성찰하는 수업 문화를 정착시키고, 이를 일반학교의 수업․평가 혁신으로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아울러 ‘경북 학생평가 대전환’ 정책과 연계해 정답과 결과 중심의 평가에서 학생의 사고 과정과 성장을 중시하는 서․논술형 평가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탐구와 피드백이 평가로 이어지는 수업․평가 연계 모델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IB 교육의 가치는 인증학교의 수를 늘리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성장하는 교실을 만드는 데 있다”라며, “학교의 자발적인 실천과 지역별 협력을 바탕으로 IB 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탐구 중심 수업과 서․논술형 평가 혁신이 모든 학교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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